‘조각배를 타고 아슬아슬 갈라진 섬 사이로 지나가는 뱃길여행이 짜릿했어요. 배를 가까이 대고 돌미역을 내손으로 따보다니…’.
지난 12일 주말을 이용, 전남 여수 개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천혜의 자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여수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지인의 소개로 보물섬 개도를 왔다”며 “거북바위, 용굴 등 기암괴석과 볼거리가 너무 많아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관광객은 “개도 본섬과 진막딴섬과의 물길이 폭 5m, 길이 50m여서 긴장되면서도 짜릿한 기분을 느꼈다”면서 “돌미역을 직접 만지고 딴 것은 멋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개도에는 이곳 진막딴섬과 달목딴섬 등 세 곳에 아슬아슬 뱃길여행 코스가 있다. 2.5톤 이하 선박으로 베테랑 선장의 솜씨여야만 통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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