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장군 스토리텔링 곧 관광명품화

- 여수만의 이순신, 만나보셨나요? 무한상상력 눈앞에

   전남 여수시가 여수관광 브랜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한층 높아졌다고 보고, 이러한 효과를 관광객 유치 확대로 연결시키기 위해 이순신장군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관광상품을 곧 내놓는다.
   관광객들의 흥미와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시작한 여수 스토리텔링 발굴 사업은 지난 9일 열린 중간보고회를 통해 30만 여수시민의 정신과 정체성을 정립한 ‘여수시민은 이순신을 역사의 승리자로 이끈 동아시아의 평화 전도사’라는 메시지로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한층 높였다.
   이날 보고된 주요 사항은 여수속에 숨은 이순신 찾기, 여수에서 찾아낸 수많은 이순신들, 이순신 이미지에 대한 발상의 전환 등 ‘이순신의 발자국이 가장 많은 도시’라는 여수만의 컨셉트였다.
   ‘이제 이순신을 제대로 보고 싶은 사람은 여수로, 여수에 오면 전쟁 영웅이 아닌 효자․지략가․과학자로서의 이순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이 발표됐다.
   이번에 나오는 여수 스토리텔링 발굴 사업은 웅천 송현마을의 효․사랑 실천 세족천 프로그램, 무술목의 착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과학적 사고력 향상 프로그램, 이순신장군 유적 순례코스까지 망라돼 새로운 관광상품 탄생으로 역사․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화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순신장군의 스토리텔링 사업 추진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뿐만아니라 추억과 감동을 담은 이야기를 마음속에 간직할 수 있도록 해 다시 찾고 싶은 명품관광도시 여수의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관광과 차미정 690-8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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