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3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부족한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현섭 여수시장은 지난달 27일 여수시가 호텔 등 관광․숙박시설 공모사업에 대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8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 롯데, 한화 등 대기업 본사를 직접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수시는 이날 그동안 투자협약을 체결해 관광․숙박사업을 추진중인 민간 투자자와 금융기관 관계자 초청 간담회를 갖고, 사업추진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시는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성공적인 사업 실현을 위한 각종 지원 활동에 매진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수시와 자금조성 지원을 협약한 농협․우리은행․국민은행․광주은행 4개 금융기관, 전남개발공사․여수시도시공사, 인․허가 업무를 주관하는 여수시 실․국장 등 모두 48명이 참석했다.
투자기업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와 신 해양 레저․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여수시에 대한 투자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사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해균 부시장은 “박람회 개최일자가 3년여 앞으로 다가 온 만큼 이 기간 내에 반드시 호텔 등의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사업 실현을 위한 투자기업의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신속히 마련,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여수시가 공모중인 호텔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 자료제공 : 경제투자유치담당관실 추용엽 690-81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