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는 취약가족원을 방문해 질병예방과 보건교육, 건강상담, 투약, 복약관리 등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방문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맞춤형 방문의료서비스로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는 홀로사는 노인과 장애노인을 낮시간 동안 돌보는 주간보호 서비스사업, 취약지 경로당 순회 진료, 재가 암 환자관리, 고혈압 교실운영, 찾아가는 재활팀 운영, 재활기구 대여 등 시민들의 다양한 건강욕구를 충족시키기위해 51개팀으로 구성해 6천43명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국제로타리3610지구가 로타리클럽 공동사업으로 여수시에 12인승 최신형 승합차량을 기증, 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방문보건사업과 주간보호사업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 이 승합차량은 매일 주간보호실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출근과 퇴근을 한결 편리하게 하고 있다. 이와함께 GS칼텍스 동력1팀 무지개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우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240여만원을 시 보건소에 기부했다. 무지개봉사단은 지난해 방문보건관리대상 노인 240명에게 갓김치를 전달했다. 이 봉사단은 올해 역시 홀로사는 노인과 장애노인 40명을 선정, 2개월에 한번씩 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보건사업과 관계자는 “맞춤형 방문보건사업과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많이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