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과 함께 책을 읽어요

- 여수시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 운영

   전남 여수시립도서관이 도서관 문화경험이나 독서환경이 열악한 아동들과 함께 2009년 한해 동안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을 운영한다.
   ‘2009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국비보조 공모사업이다. 전국공공도서관이 협력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을 함께 읽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후활동과 함께 독서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참여아동의 독서 생활화는 물론 정서적 풍요로움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사업 참여도서관 공모, 522개 전국공공도서관 중 138개 도서관이 응모해 여수시립도서관을 포함하여 50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전국 1000여명의 아동이 혜택을 보게 됐다.
   여수시는 수혜기관으로 아동보육시설인 ‘삼혜원’을 선정했으며 유아 7명, 초등학교 저학년 12명이 올 한 해 동안 함께 한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200만원 상당의 도서를 시설에 지원하고, 연령에 맞는 책을 선정해 매주 1회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함께 하는 ‘책읽어주기 프로그램’, 여름방학동안에 다양한 독서체험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독서교실’, 방학 중 희망도서 및 권장도서를 시설로 직접 배달해 주는 ‘책배달 서비스’, 2박 3일간 전국 참여아동이 함께하는 ‘독서캠프’와 도서대출회원증 만들기, 도서대출반납 체험 등을 위한 도서관 견학과 영화관람 등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내면을 가꾸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시립도서관 하은희 690-7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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