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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통폐합설에 엑스포 준비 차질 우려

  • 기자명 홍보담당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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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특별법 제정, 사전 준비기획단 조기 가동 절실

   최근 차기정부 인수위원회가 내놓은 정부조직 개편안중 해양수산부가 통폐합될 것이라는 소식과 관련,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준비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특별법 제정과 조직위원회를 하루빨리 설립, 정상가동에 들어가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고 있는 시점에서 이같은 주무부처의 통폐합은 적절치 못하다는 반응이다. 
   13일 국회와 지역민들에 따르면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는 이미 기획단에 팀장급 일부와 직원을 배치해 박람회 현장을 확인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정작 관련사무를 총괄해야 할 본부장급과 관련부처 직원들의 지원이 지지부진해 정상적인 업무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다. 
   기획단 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법(안)’이 마련돼야하고 관련법에 근거해 조직위원회를 설립해 필요한 사업을 가능한 빨리 추진할 수 있는 준비조직의 구성이 시급한데도 유치때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지난 9일 장고끝에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기획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공포돼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국회의원들의 해양수산부 폐지 반대움직임도 활발하다. 
   김성곤 의원 등 해양수산부 폐지 반대 의원들은 지난 1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반대입장을 가진 의원들을 결집해 분명한 의견을 인수위에 전달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곤 의원을 비롯해 이영호, 강봉균, 주승용, 서갑원, 김우남, 김춘진, 윤원호, 조경태, 김재윤, 채일병 의원 등이 참석했다. 
   여기에 정장선, 유선호, 신중식, 우윤근, 이상열, 제종길 의원 등은 참석은 하지 않았지만 해수부 폐지 반대에 뜻을 같이 했으며 연안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에 동조하는 움직임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해수부 폐지반대에 동의하는 국회의원들의 서명을 최대한 많이 받을 것을 결의하고 오는 1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이들은 향후 국회에 정부조직 개정을 요구해오더라도 해양수산인의 요구를 반영, 해수부 폐지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자료제공 : 공보담당관실 690-2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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