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농업기술센터 절화류특화작목협력단이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와 이 지역 안개꽃의 품질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광주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7일 개막돼 다음달 5일까지 계속되는 2009광주봄꽃박람회에 참가했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란 주제로 오는 2012년 여수에서 개최될 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새롭게 도약하는 여수화훼의 발전상을 형상화한 안개꽃 조형물을 출품, 전시해 안개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농업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절화류협력단을 꾸려 지속적인 농가현장컨설팅과 재배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농가실증시험을 꾸준히 추진, 여수 안개꽃의 명품화에 주력해 왔다.
여수 돌산지역에서 생산된 안개꽃은 줄기가 굵고 단단하며 꽃이 오래가는 등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일찍이 인정받아 왔다.
올해 화훼소비 최대성수기였던 지난 2월 졸업시즌에 전국 화훼공판장에서 역대 최고가인 1단당 2만5천원에 거래돼, 다시 한번 여수 돌산 안개꽃의 우수성을 평가받았다.
절화류협력단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화훼소비시장 확보를 위해 경쟁력 있는 신품종 보급 및 조직배양 우량모종 생산보급, 토양연작장해 해결 등 2012여수세계박람회 특수 소비시장을 겨냥한 화훼명품 브랜드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수의 안개꽃을 특성화해 앞으로 해외수출시장개척은 물론, 안면도국제꽃박람회에도 출품해 지속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기술보급과 최효숙 690-2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