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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수영취산은 진달래꽃 세상

  • 기자명 관광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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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3~5일 전국 최고의 진달래꽃 축제

 


   지금 전남 여수 영취산은 온통 진달래꽃 세상이다.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여수 영취산에서 제17회 진달래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기원과 시민, 관광객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돌고개 특설무대 축하공연, 4일 개막행사, 진달래 아가씨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영취산 등산로에서 펼쳐지는 진달래꽃 산속라이브에서는 피아노와 색소폰, 기타의 은은한 음율이 산자락을 따라 피어오른다.
   강강수월래로 홍교밟기, 화전 만들기, 꽃길 따라 시화전, 진달래와 추억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기간동안 주행사장 주변에 특산물 판매코너를 마련해 돌산갓김치, 건어물, 간장게장도 맛보고 저렴하게 사갈 수 있다.
   관광객 교통편의를 위해서는 셔틀버스 3대가 3개 방면(순환, 시외버스터미널, 여천역↔행사장)에서 운행한다.
   자세한 시간표는 축제 홈페이지(http://www.jindalrae.or.kr/)에 안내돼 있으며 행사장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흥국사행 52번과 묘도선착장행 61번을 이용하면 된다. 쌍봉사거리 영동주유소앞, 석창사거리를 경유해 중흥삼거리에서 하차, 셔틀버스로 환승하면 된다.
   영취산은 해발 510m로 그리 높지않다. 진달래가 광활하게 군락을 이루고 있어 진달래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영취산 진달래가 하나 둘 수줍은 듯 발그레한 모습으로 피어나기 시작한 지금, 여수는 여기 저기 매화꽃 활짝 피어나고 담 기슭 노란 개나리꽃이 관광객을 반기고 있다.
   영취산 진달래꽃은 예년의 경우 3월말부터 본격 개화하기 시작해 4월초를 전후해 만개했으나 올해는 1주일 정도 빨리 개화할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보고 있다.
   영취산이 온통 연분홍빛 천지로 물들면 전국의 등산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은 자연스레 이곳으로 스며든다.
   영취산 정상까지 오르는 곳은 1시간에서 3시간까지 다양한 등산코스가 있어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크게 3코스로 나누면 행사장에서 정상(2.2㎞), 상암초교에서 정상((1.8㎞), 흥국사에서 정상(1.4㎞)까지이며 일반인들이 오르기에 큰 무리가 없다.
   산행코스가 짧다면 진달래꽃을 감상하며 산 정상에서 봉우재, 자내리 고개, 호랑산(480m), 둔덕고개(9km)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선택하면 4~5시간 정도 소요된다.
   진달래를 구경하기에 좋은 코스는 상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시작해 450m봉을 거쳐 봉우재로 내려선 뒤 영취산 정상에 올랐다 흥국사로 내려오는 코스가 무난하다.
   진달래축제 행사장인 돌고개도 축제기간 동안에는 가족과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하여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영취산 정상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한 몸에 맞으며 산 아래 펼쳐진 여수국가산단과 멀리 남해의 확 트인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그동안 묵은 체증을 단번에 날릴 수 있다.
   여기에 영취산 자락에 살포시 내려앉은 흥국사는 빠질 수 없는 볼거리이다.
   흥국사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나라의 융성을 기원하기 위해 건립된 사찰이다. ‘이 절이 흥하면 나라가 흥하고, 이 절이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절의 이름을 지었다.
   고려 명종25년인 1195년 보조국사가 창건한 흥국사는 대웅전을 비롯해 원통전, 후불탱화, 홍교 등의 다량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임진왜란때 전국에서 유일하게 승병 수군 300명이 훈련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흥국사 대웅전 뒤의 영취봉과 진달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진달래가 연분홍으로 물들일 때면 여수 봄의 정취는 무르익는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관광과(061-690-2041)나 영취산 진달래축제위원회(061-691-3104)로 하면 된다.

*** 자료제공 : 관광과 차미정 690-28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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