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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에 시립 청솔어린이집 새단장

  • 기자명 가정복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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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개원식…보육의 공공성 강화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청사 옆에 있는 청솔어린이집이 민간어린이집에서 시립어린이집으로 새롭게 단장돼 18일 개원식을 가졌다.
   여수시는 날로 심각해진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방안으로 신축보다는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보육시설을 매입, 예산절감 등 현실에 맞는 보육시책 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기존 시설물이 낡고 오래돼 리모델링한 후 영유아실, 실내놀이터, 강당 등의 시설을 새롭게 갖췄다. 시설규모는 부지 1천871㎡, 건물 연면적 460.9㎡, 지상 1층 건물로 현재 89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국공립어린이집이 전혀 없는 돌산 우두리 지역에 시립 어린이집이 문을 열어 아이들을 시내까지 장시간 차에 태워 보내야 했던 부모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고 기뻐했다.
   여기에다 신혼부부가 많이 사는 우두리 택지조성 단지 인근 지역에 보육수요를 어느 정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 국공립보육시설은 지난해 도서지역 화정어린이집 개원과 더불어 총 10개소를 설치돼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현재 신축중인 삼산어린이집과 묘도어린이집이 준공되면 도서지역과 농어촌지역에 꿈과 희망을 주는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자료제공 : 가정복지과 이정화 690-2325, 8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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