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자원의 지속적 이용 등 어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연안어선을 감축한다. 여수시는 이를 위해 국비 80%, 시비 20% 등 모두 68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감척대상인 연안선망어업, 연안자망어업, 연안통발어업, 연안안강만어업, 연안들망어업 등 6개 업종에 대해 최근 돌산청사에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했다. 입찰 참여자는 265명으로 이중에서 141명(계획 130%)을 우선 사업대상자로 선정하고, 잔여사업비를 감안해 예비후보자에 대해서도 별도로 우선순위를 부여, 가능한 많은 사업 희망자를 참여시킬 예정이다. 사업자로 선정된 선박에 대해서는 선체, 장비 등 감정평가와 어선실사를 통해 잔존가액과 폐업지원금을 합한 금액을 어선 인도인수후 어업인 편익을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