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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관련 여수시 해명자료

  • 기자명 박람회지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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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언론의 ‘BIE, 2012년 여수-네덜란드 두곳 박람회 승인’건

   지난 13일 뉴시스와 지역 일부언론의 보도내용 ‘BIE,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와 네덜란드 두 곳 승인’건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해명자료를 송고합니다.
   우선, ‘세계박람회는 공인박람회와 특수박람회가 존재하는 것도 모르고 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국제박람회사무국(BIE)이 인정하는 박람회는 등록박람회와 인정박람회로 구별할 수 있다.
   ‘국제박람회에 관한 협약’중 제2부 ‘국제박람회 주최에 관한 일반조건’에서 제3조는 등록박람회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으며 제4조는 인정박람회를 규정하고 있다.
   협약 제4조에서 ‘장식 미술 및 현대건축에 관한 밀라노 트리엔날레 박람회가 본래의 특징을 유지할 경우, 역사적 선례를 존중해 인정하고 국제원예업자협회에 의해 승인된 A1 원예박람회도 인정할 수 있다’라고 돼 있다.
   이처럼 2010년 등록박람회와 2012년 인정박람회 유치를 추진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확정한 여수시 입장에서 협약 제4조에 명시돼 있는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을 잘못 알고 보도됐다.
   두번째,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원예박람회를 유사한 박람회로 보도한 것과 관련, 2012년 네덜란드 벤로에서 개최되는 원예박람회도 BIE가 인정하는 박람회이나 원예박람회는 국제원예업자협회(AIPH)가 개최하는 행사로 농업, 원예종합, 정원 등 제한된 소재로 개최된다.
   원예박람회는 AIPH 회원들이 BIE에 등록지원서를 작성하기 전에 AIPH 사전 승인을 받아 BIE에 등록을 하고 BIE규정에 제시된 최소 조건들만 충족하면 된다.
   이와달리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개최예정일 기준 4~5년전부터 BIE에 개최 신청을 하고 BIE 사전조사와 까다로운 실사를 거쳐 154개국에 이르는 지구촌 회원국들의 투표에 의해 개최지를 결정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다. 올림픽과 월드컵을 능가한다는 평가아래 경제, 문화올림픽으로 부르기도 할 정도다.
   이같이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원예박람회는 신청절차와 주제, 참가국 규모와 내용 등 모든 면에서 차원이 다른 행사다.
   셋째, 우리 국민들은 세계박람회 중 BIE가 공인하는 박람회는 등록박람회와 인정박람회로 알고 있다는 것과 관련, 여수시는 등록 및 인정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전 국민적인 관심과 참여 유도가 필요했다. 세계박람회가 무엇인가에 대한 전국민 홍보와 참여에 주안점을 두고 홍보활동을 뜨겁게 전개했다.
   이에따라 전 국민들은 세계박람회를 공인과 비공인 박람회, 그리고 공인박람회는 등록과 인정박람회로 알고 있었던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는 ‘세계박람회 유치’라는 하나의 목표를 두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던 결과다.
   이탈리아 밀라노 트리엔날레 박람회나 원예박람회가 그 만큼 시민들에게 덜 홍보된 것은 박람회 유치 목적에 따라 우리가 유치를 추진해왔던 세계박람회와는 차원이 다른 제한되고 지엽적인 전시회수준의 박람회였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외 세계박람회 관련 전문가들은 밀라노나 원예박람회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으며 이는 대국민 홍보에 있어, 무엇을 우선할 것인가 하는 국가프로젝트 차원의 취사선택의 문제였다. 인정 및 등록박람회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원예박람회 등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거나 홍보의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고 보면 타당하다.
   원예박람회는 꽃 등을 전시하는 것으로 등록․인정박람회와 같은 수준의 국제행사와는 비교자체를 거부한다. 좋은 예로 올 4월 충남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도 AIPH가 승인한 A2 국제박람회이다.
   끝으로 인정박람회와 같은 해에 원예박람회가 개최된 예로 지난 1993년 대전박람회때도 독일에서 원예박람회가 열렸다. 이에앞서 1992년 이탈리아 제노아, 스페인 세비아박람회 때도 네덜란드에서 원예박람회를 개최했다. 순천시가 2013년 개최하기 위해 신청한 정원박람회도 원예박람회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 신청절차를 밟고 있다.

   다음은 참고자료. 
   AIPH(국제원예업자협회)란 각국의 원예사업자들의 조직을 대표하는 기구로 1948년 스위스에서 창립됐다. 꽃, 식물, 조경서비스를 위한 국제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설됐다. 현재 회원국은 25개나라. 국제박람회사무국(BIE), 멸정위기종국제무역협의회(CITES), 재배자권한보호국제기구(UPOV)와 같은 국제기구와 함께 협의해 참가국들을 대표한다.
   AIPH 회장은 듀크 하버박사로 네덜란드 화훼경매시장협회(VBN)회장이다. 지난 1998년부터 일해왔다. VBN의 목적은 일반적으로 화훼분야의 이익을 지키고 특별히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한다. VBN은 화훼 관련 정책 및 화훼생산, 마케팅에 관한 꽃, 포장, 코딩, I.C.T 디지털 운송 시스템 및 폐기물 처리 등의 품질 부문의 표준을 실행한다.

*** 자료제공 : 박람회지원과 조찬익, 배기봉 690-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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