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외국어전문 자원봉사단 출범

- 17일…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선봉 자임

   2012여수세계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외국어전문 자원봉사자들이 선봉에 나선다.
   여수시는 오는 17일 오동도 앞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에서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전문 자원봉사자와 관내 거주 외국인 등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외국어전문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확정 후 여수시는 국내외 벤치마킹 대상지로 급부상, 많은 국내외 투자가 및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세계박람회 준비를 위한 각종 국제행사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우선 오는 5월 여수거북선대축제때 국제민속예술단 방문공연, 7월 국제청소년축제, 10월 기후보호 대응 국제세미나 등 많은 국제행사가 예정돼 있어 외국어전문자원봉사단의 활동이 크게 기대된다.
   여수시는 이에따라 외국어가 자유로운 외국어전문 자원봉사단이 지난해까지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BIE현지실사때 일부 외국어자원봉사자를 활용했다.
   시는 올해부터 이를 체계화해 일정한 테스트와 교육을 통해 맞춤형 통역자원봉사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외국어전문 자원봉사자를 언어권별, 단체별, 등급별로 소모임을 운영해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이어 3년여 남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완벽한 국제기반 구축을 위해 국제행사에 맞는 교재를 개발, 수준 높은 교육, 훈련을 반복 실시해 적기에 외국어전문 자원봉사자를 투입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수시평생학습센터내에 교육장을 신설해 언어권별 외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 영어를 비롯해 일어, 중국어 중급반을 각각 30명씩 선발, 4개월 과정으로 전남대에 위탁해 좀더 강화된 외국어전문 교육을 실시해 나간다.
   더 나아가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 국제예절교육, 여수시 역사 문화 등에 대한 현장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발대식 1부 행사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 동영상 상영을 비롯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사업계획과 외국어자원봉사자 활동계획에 대한 시책설명을 실시한다. 또한 대규모 국제행사의 선봉적 역할에 대한 다짐 선서와 위촉장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외국어자원봉사자 발굴, 모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자원봉사 인력 데이다 업그레이드, 인력관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치러지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박람회지원과 장인호 690-2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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