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미국 FDA가 지정한 청정해역에서 잡은 수산물을 중부내륙권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여수지역 수산 특산물에 대한 성분과 효능, 생산단체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총망라한 홍보물을 제작했다. 시는 이달 중순부터 중부 내륙권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 관련 홍보공문을 보낸 뒤 다음달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수한 문화관광축제장, 철도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 등에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시는 이같은 발품을 통해 중부지역의 소비자들에 대한 여수시의 청정수산물의 소비를 촉진시킴으로서 수산물 생산자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수산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는 매년 수도권에 대한 판촉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기 용인시 신세계백화점 죽촌점에서 5일간 판촉활동을 실시, 1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대전 충청권과 대구 경북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미국 FDA가 지정한 청정해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지역 소득증대와 함께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