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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학습센터로 사교육비 줄인다

  • 기자명 평생학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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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16일부터 이용신청…다음달부터 정상운영

   전남 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시민외국어 능력향상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사이버 학습센터를 운영키로 해 경제여건으로 학원을 이용하지 못한 학생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5억4천여만원을 들여 대학교수와 교사, 학부모들의 자문을 거쳐 사이버 학습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이버 학습시스템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전문업체에 위탁, 이달 16일부터 이용신청을 받아 다음달 초부터 정상 운영한다.
   사이버 학습과정을 보면, 원어민 4명을 고용해 직접 화상으로 영어학습을 할 수 있는 원어민 화상학습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의 수준 단계별 교과목 학습, 관내 고교 3년생 100명에게 서울 유명학원의 수능 동영상 제공 등 학원을 가지 않고도 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력증진에 큰 보탬을 줄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시 관내 유명 유적지 등을 4개국어로 소개해 외국인들이 쉽게 시를 알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학습시스템은 전액 무료이다.
   참여방법은 여수시 사이버 학습센터를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원어민 화상학습은 사전 수준 평가를 거쳐 단계별 학습을 한다.
   여수시는 지난 2006년 ‘여수국제관광교육특구’로 지정받아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3개 외국어 시민외국어 교육과 관광가이드 양성 전문교육, 영어스피치 콘테스트 개최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국제도시 수준에 걸맞는 시민과 학생들의 외국어 구사 능력 향상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시는 시민 누구나 외국인을 친절하게 맞이할 수 있는 기본 회화를 쉽게 익히도록 외국어 학습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좋은 예로 운수종사자들에게 영어회화 소책자와 테이프, CD 등 교재 2천500부를 제작 배부, 늘 차내에 비치해 수시로 활용토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국제도시로서의 시민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이버 학습을 활용한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실력을 쌓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평생학습과 조헌충 690-73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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