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봄철을 맞아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시가지 도로 관련 시설물을 일제히 점검해 파손된 시설을 정비한다. 시는 시가지 도로 647km, 인도 90km, 육교 23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이 파손돼 있거나 차량 또는 보행자 통행이 불편한 도로, 보도의 침하, 도로표지판 등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을 이달중으로 일제히 조사한다. 조사결과 파손되거나 보수가 시급한 불량시설은 정비해 도로 기능을 향상시켜 사고 예방은 물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올해 여수에서 개최되는 전국 규모 3대 체육대회때 체육인과 관광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조사결과 노후, 불량한 시설에 대해 덧씌우기와 도로표지판, 보도 정비가 완료되면 차량의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의 통행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