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미술의 흐름을 엿보다

  • 기자명 이기자 기자 (leegija20@hanmail.net)
  • 조회수 1105
글씨크기

'엑스포아트갤러리' 개관기념 초대기획전

2017. 08. 07(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팔월의 오후 한나절, 전시관 나들이로 기분 전환과 휴식의 시간을 가진다. 현대미술 50인의 작품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관광 성수기여서 월요일(08.11 월요일 오픈)에도 엑스포아트갤러리는 오픈이다.

△전시 주제와 참여 작가들 ©이기자

 

한점 한점 찬찬히 감상하다보면 원형전시관이어서 어느새 처음 자리로 돌아와 있다. 2012여수엑스포 한국관으로 이용했던 공간을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해서 미술 작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아담하고 예쁘게 꾸몄다. 작품들이 한눈에 들어와서 색다르다.

△입구에서 본 엑스포아트갤러리 내부 ©이기자

 

저력있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미술 흐름의 다양성을 볼 수 있다. 재료를 선택하고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실험적인 시도들이 많아 보인다. 기발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다.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으니 보는 재미가 있다.

△박계훈 시간을 빚는다 한지, 오일스틱 98×106 2017 © 이기자

 

△윤남웅 싸움 붕대, 지점토, 아크릴채색 150×86 2013 ©이기자

 

△권정호 기사로 본 우리사회 신문지, 형광등, 아크릴케이스 360×70×105 2015

 

△황재형 당신의 세숫물은 장흥 갯물이었습니다 양은세숫대야, 에폭시에 채색안료 35.5×5×11 2016

 

△이이남 신-키스 LED TV 55인치 77×130×15 2016 ©이기자

 

회화, 조형 등 총 50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작 중에는 참여하고 있는 지역 작가 작품들이 있어 눈길이 간다. 감상하면서 중간 중간 익숙한 작품들과 만나면 반갑다. ~ 2017. 08. 25(금)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으니 일부러 시간내서 감상해 보기 바란다.

△(오른쪽 시계 방향으로) 여수 지역작가 전시작품 강종래, 강종열, 권진용, 양해웅, 박정명 등 총10명 참여 ©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여수시청(거북선여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