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8. 07(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팔월의 오후 한나절, 전시관 나들이로 기분 전환과 휴식의 시간을 가진다. 현대미술 50인의 작품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관광 성수기여서 월요일(08.11 월요일 오픈)에도 엑스포아트갤러리는 오픈이다.
한점 한점 찬찬히 감상하다보면 원형전시관이어서 어느새 처음 자리로 돌아와 있다. 2012여수엑스포 한국관으로 이용했던 공간을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해서 미술 작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아담하고 예쁘게 꾸몄다. 작품들이 한눈에 들어와서 색다르다.
저력있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미술 흐름의 다양성을 볼 수 있다. 재료를 선택하고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실험적인 시도들이 많아 보인다. 기발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다.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으니 보는 재미가 있다.
회화, 조형 등 총 50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작 중에는 참여하고 있는 지역 작가 작품들이 있어 눈길이 간다. 감상하면서 중간 중간 익숙한 작품들과 만나면 반갑다. ~ 2017. 08. 25(금)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으니 일부러 시간내서 감상해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