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시군간 상생협력을 위해 22개 시군을 순방중인 박준영 전남지사가 11일 여수시를 방문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현섭 여수시장과 박정채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기관, 사회단체장, 여수시 관과소장 및 읍면동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현안 사항과 시민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오현섭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박지사에 대해 30만 여수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해균 부시장은 현안 업무보고를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와 소득창출을 통한 부강 여수 건설, 지중해형 해양관광 레저도시 건설, 여수 르네상스 운동 추진에 대해 보고하고 영세적자 노후 도선 건조사업 사업비로 3억5천만원 지원을 건의했다. 시민들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한 박 지사는 “도와 시군간 협력관계를 새롭게 정립해 경제난을 조기극복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잘사는 전남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