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조성모습 생생히 본다

- 여수시 3차원 도시공간정보시스템 구축 본격화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의 변화해 가는 모습을 안방에서 생생히 볼 수 있게 됐다.
   전남 여수시가 GIS기반의 3차원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 13억9천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기 때문이다.
   10일 국토해양부와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3차원 도시공간 시범사업에 강원도 춘천시와 함께 선정됐다.
   이에따라 최첨단 항공측량기술(LiDAR 디지털영상)을 활용해 여수시 전역(502㎢)에 대한 고정밀도 항공사진 촬영과 도심권에 대한 지형공간입체 동영상을 3차원으로 구현, 도시공간을 사이버상에서 완벽히 재현할 수 있는 ‘3차원 도시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계기로 여수시는 도시행정의 효율화와 U-여수 기반구축을 통해 입체적인 도시계획 및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이와함께 각종 건설공사와 환경영향분석, 시설물 관리, 토지관리, 녹지, 건축물 관리, 농촌계획, 문화재 관련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 유비쿼터스 서비스 개념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네비게이션과 GPS, 인터넷 구글어스 등의 활용이 보편화된 현실에서 행정환경도 단순 문자에서 현실감 있는 사진과 영상자료 등 과학적이고 고도화된 기법이 요구되고 있어 이 사업을 통해 얻어지는 인프라는 무궁무진하다.
   여수의 경우에는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주변지역의 미래모습이라든가 이순신광장 조성 등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변화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을 현실감 있게 구현, 인터넷으로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서비스한다.
   여수시는 관내 전 지역에 대한 자동비행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입체 동영상을 제작, 인터넷을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3차원 사업이 열악한 지역의 중요한 IT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시의 각종 정책 수립때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지원은 물론 대 시민서비스를 통해 한 단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정보통신과 박한옥 690-2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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