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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무공 스토리텔링사업 서둘러야

  • 기자명 기획예산담당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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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 여수시 토론식 간부회의서 한목소리

 


   ‘충무공 이순신장군에 대한 스토리텔링 사업을 통해 여수시를 국제도시로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10일 전남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충무공 유적지 현창사업 및 스토리텔링개발방안’을 주제로 한 3월중 토론식 간부회의서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정희선 순천청암대 교수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장군과 당시 여수지역민을 중심으로 한 전라좌수영 소속 수군들의 활동과 방답진, 둔전, 충무공을 기린 최초 사액서원 충민사, 선소에 대한 스토리텔링 등 소재는 무궁무진하다”며 이충무공 스토리텔링 사업에 대한 시급성을 강조했다.
   정 교수는 특히 “이순신 장군은 전쟁영웅일 뿐만 아니라 여기에 더해 임란 승전 이후 당시 조선과 일본의 평화공존시기가 200여년에 이를 만큼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맞춰 충무공을 평화의 전도사로 선양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제안했다.
   제장명 해군교육사령부 교수는 유적지 정비기준의 하나로 국제성을 들며 “여수 묘도는 임란당시 노량해전을 앞둔 조명연합군의 주둔지로서 의미와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어 이의 정비에도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대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송은일 연구위원은 충무공에 대한 스토리텔링의 구성내용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야기의 발단은 이순신장군의 전라좌수사 부임을, 전개부분은 부임후 활동, 위기는 임박한 전쟁과 전쟁 준비과정을, 절정은 전라좌수영의 해전활동, 결말은 승전으로 끝난 7년 전쟁이후와 이순신 장군의 성웅화 등을 언급했다.
   재단법인 예올 이소연 간사는 “여수는 최초 거북선 건조지로서 의미와 내용을 잘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한 뒤 “충무공 이순신장군과 당시 수하장수였던 동명이인 무의공 이순신장군 이야기, 삼도수군통제영의 수군체제와 운영 등에 대한 스토리텔링 소재를 적극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여수시 도심개발사업단 김도연 단장은 “태양광 유람선을 거북선형태로 건조해 시티투어와 연계,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해보자”고 말했다.
   박광식 자치행정국장은 “내년 이맘때 완공될 이순신광장에서 영국 버킹검 궁전 수문장 교대식처럼 수군열병식을 해보는 것은 어떠냐”고 제안했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충무공 이순신장군 유적지 현창사업과 스토리텔링사업은 다른 지자체와 중복되지 않은 범위내에서 새시대 감각에 맞춰 진행할 필요가 있다”면서 “좋은 안들을 집대성해 여수가 이순신장군의 활동 본거지였음을 국내외로 잘 알려나가자”고 말했다.
   이에앞서 강영식 관광문화수산국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대비 문화재 정비, 전라좌수영성 복원, 여천선소 복원을 통한 거북선 랜드마크화, 송현마을 자당기거지 복원, 이순신광장 조성, 체험형 관광 거북선 제작, 유적지 순례 관광코스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여수에는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유적으로 국보 제304호인 진남관, 모친 변씨부인 자당기거지, 좌수영대첩비, 타루비, 충민사, 선소, 봉화산, 흥국사, 방답진 등 곳곳에 산재해 있다.

*** 자료제공 : 기획예산담당관실 김용우 690-2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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