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무원 견문보고로 시민불편 해소

- 주1회 이상…현장행정 한층 강화 계기로

   전남 여수시가 공무원 주 1회 이상 견문보고 운동을 펼쳐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견문보고제를 운영한 결과, 도로교통 40건, 환경 22건, 공원녹지 16, 기타 15건 모두 93건을 접수했다.
   이중 완료 48건, 접수통보 28건, 추진중 17건으로 시민 생활불편사항을 적극 처리,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쳤다. 지난해에도 견문보고제를 운영, 1천685건이 접수돼 100% 처리 완료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견문보고 접수 및 처리상황을 매월 전자게시판에 공개해 전 직원이 견문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견문내용과 처리부서 등의 공개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토록 대시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건의사항들을 찾아 즉시 개선토록 해 민원을 예방하고, 시민이 생활하기 편한 도시 만들기에 기여하는 효과가 높다”며 “3월부터 6월까지는 올해 치러질 3대 전국규모 체육대회 대비 견문보고제 특별 운영기간을 설정, 현장행정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 제도가 성과를 거두고 활성화 되도록 하기 위해 견문보고 실적을 분기별로 평가, 우수 공무원 및 처리부서를 발굴 표창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각 부서장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직원 교육과 독려, 참여 분위기 유도를 통한 부서별 업무를 책임성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자료제공 : 기획예산담당관실 심순섭 690-2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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