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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라면 덕양리 ‘치매안심마을’ 됐다

  • 기자명 여수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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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전남도 공모 선정…20일 현판식
치매환자가 주민 보살핌 받는 기반 마련

▲ 지난 20일 여수시 소라면 덕양2리 경로당에서 치매안심마을 현판 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가 주민이 치매환자를 돌보는 ‘치매안심마을’이 됐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20일 소라면 덕양2리 경로당에서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한형석 전남광역치매센터장과 지역 시․도의원, 시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고립을 막고, 환자가 거주지에서 지역 주민의 보호와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되며 아직까지는 시범운영 단계다.

소라면 덕양리의 6개 마을은 지난 2월 전남도의 치매안심마을 시범지역 공모에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덕양리 주민들은 지난 4월부터 인지기능향상 프로그램, 치매 인식개선 및 대처 방법 교육, 가스벨브 타이머 장착 등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왔다.

이와 함께 마을에는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함축적으로 담겨있는 벽화가 조성됐고, 버스 승강장에도 치매 정보가 부착됐다.

시는 앞으로 마을공동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치매 고위험군 발굴과 함께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마을공동체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선정을 계기로 주변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서로의 안부도 자주 살피는 화목하고 따뜻한 행복마을로 거듭 발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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