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지난 5월 25일 목요일부터 27일 토요일까지 3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일반시민 등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 전라남도, 여수시가 주최해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가 제13회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마련되었다.

개막식에서는 세로토닌 드럼클럽의 공연을 시작으로 여성가족부 강은희 장관님의 개회사, 박람회 홍보대사인 하니 와 래퍼 타이미의 축하영상이 이어졌다.

그리고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표창과 세븐어클락 의 축하 공연 후 참석해주신 내빈분들과 청소년 대표들의 엔딩퍼포먼스 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래관에서는 삼성전자, KT, 한국청소년로봇공학회, 스카이드론 등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VR, IoT, 3D 프린터, 코딩, AI, 드론 프로그램 운영되었다.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활동안전센터, 통일부, 산림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독도재단에서는 청소년정책 홍보 및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운영되었다.

행복관에서는 청소년건강증진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스카우트연맹 등이 MBTI•상담•심리검사, 체력 측정 등 청소년 행복증진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창의관에서는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관련학과, 중•고등학교, 5개 국립수련원 등이 레코딩 및 인터넷방송, 포켓몬 방탈출, 전문나노과학, 편백나무 목걸이•향 주머니 만들기 등 청소년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진로관에서는 청소년근로권익센터, EBS 잡스쿨, 특수전 사령부, 에어로타임즈,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등이 노동상담, 모의 전투기 공중전, 에어건 사격게임, 위폐감별사• 로봇디자이너 직업체험 등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야외공연장 에서는 여수지역 청소년동아리 공연으로 많은 분들의 함성을 들을 수 있었다. 로봇 로드쇼 퍼포먼스(사람이 탑승하는 유인로봇, 관람객들과 기념사진 촬영)는 가족 관람객 대상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체험과, 강연, 학술프로그램,문화프로그램, 가족 프로그램까지 정말 다양한 체험과 행사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 여수박람회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체험에 참가한 중학생은 "평소에 드론에 관심이 많았는데 드론을 직접 날려볼 수 있어서 좋았고, VR, 3D 프린트등 다양한 미래산업과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여수에서도 이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인터뷰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