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여수, 우리들이 만들어 가요’.
전남 여수시 여서동 주민 50여명은 ‘생활환경 지킴이’를 자처하고 야간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단속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26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아름답고 깨끗한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여수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는 그 동안 행정기관 주도의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서 벗어나 시민모두가 참여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시민의 힘으로 이뤄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내가먼저 퍼스트운동 여서동 실천위원회 소속 6개 자생단체 회원들은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면서 ‘시민이 바뀌지 않으면 아름다운 여수는 결코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 홍보와 환경정비에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내가먼저 퍼스트실천위원장 양길중씨는 “보다 내실 있는 주민참여를 위해 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앞장서서 참여하고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족자원봉사단을 모집, 이들과 함께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여서동주민센터 김준호 690-2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