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들과함께 동백꽃을 보러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 다녀왔다.

바다, 동백꽃에 물들다 ” 여수 엑스포센타 1,2층 로비에서 2017.3.10 ~ 4.9 관람시간 오전 10시 ~ 5시 까지 관람료 무료 도슨트 설명 오전10시. 오후1시. 2시30분. 4시.

2012년 8월 3개월간의 화려했던 여수세계박람회가 막을 내리고 잡초가 무성해 쓸쓸한 공간 이었던 곳이 2013년 4월 여수세계박람회 재단의 출범으로 재개장 5주년을 맞아 우리 여수동백 화가 강종열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초대전을 열었다.

꽃을 사랑하는 화가는 많다 하지만 특히 동백을 사랑하는 작가 “강종열 ” 작가가 동백을 작품의 주제로 삼으신건 추위를 이겨내고 피워내는 어여쁜 꽃이 우리나라 정서와 닮아서 였다고 한다.

이곳의 작품들은 판화,유화,아크릴 등 다양한 그림 화법을 만날 수 있고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작품을 보면 아하 ! 작가가 표현 하고자 하는 것을 조금은 느낄수 있다.

동백의 의미는 기다림.청렴 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는것과 제일 예쁠때 떨어지는 꽃, 떠날때를 알고 떠나는 아름답고 정열의 꽃 "동백꽃 "

작품 감상중 유화물감 사용으로 거칠고 투박하게 표현한 작품은 만져보고 싶은 충동욕구에 빠질수 있다.

동백꽃은 향기가 없으나 동백꽃의 빛을 보고 동박새가 날아드는 것 같이 꽃에서 풍기는 빛의 기운과 붉디 붉은 동백꽃잎의 황홀한 자태에 그동안 열정과 사랑으로 살아온 우리 이웃과 마음 따뜻한 이 시간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