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운영 중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시민의 고혈압․당뇨병 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지난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참여자들의 고혈압 조절율이 2015년 대비 0.7%(76.1%→76.8%), 당뇨병 조절율이 3.1%(21.5%→24.6%) 높아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7월 개소한 등록․교육센터는 시 보건소와 공화동 동부보건지소에서 매주 4회 치료율을 높이고 후속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해왔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고혈압, 목요일과 금요일은 당뇨병 관련 교육이 진행됐다. 정규 교육 외에도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돼 지난해만 8500여명이 교육을 이수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 의원 76곳, 약국 104곳과 협력해 만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 2만3828명을 등록․관리하고 있다. 65세 이상 환자 2만2234명에게는 매월 진료비로 1500원을, 질병 당 약제비로 2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민은 언제든지 센터를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건강증진과 만성질환관리팀장 이정숙 (Tel.061-659-4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