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의심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세심한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과일·채소·어패류 등의 식품을 통해 발생하며, 사람 간에도 전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은 구토, 설사 등으로 48~72시간 동안 지속되며,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된다.
감염증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적으로 평균 46건이 발생했고, 이중 24건(53%)이 12월에서 2월 사이에 집중됐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가 중요하다”며 “복지시설, 급식소,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은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식품위생과 식품안전전반팀장 서영준 (Tel.061-659-4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