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서동(동장 김동석)은 설을 맞아 지난 25일 주위의 소외이웃에게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에는 후원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전달까지 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여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월부터 운영한 ‘행복을 나누는 사랑의 빵꿈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가래떡 60kg과 후원금 60만원을 마련해 경로당과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여수산돌교회와 여수샛별회가 각각 10kg 쌀 100포와 20kg 쌀 5포를 어려운 이웃에 후원했다.
민간인들의 후원도 이어졌다. 구봉산사우나와 무적김밥 대표들은 “처음으로 하는 후원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도움을 이어가겠다”고 말하며 20kg 쌀 15포를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김동석 여서동장은 “매년 후원자들이 지역의 어려운 주민을 위해 물품을 직접 전달까지 해주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서동 주무관 유선화 (Tel.061-659-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