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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관 회장, 올 설에도 사랑 나눔 ‘듬뿍’

  • 기자명 yeosu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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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여수시장 “장학금 1억800만원, 소외계층 쌀 5000만원 상당 후원” 감사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박수관 회장이 지난 추석에 이어 설에도 어김없이 고향 여수에 ‘사랑의 쌀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24일 오전 시청에서 주철현 여수시장, 박정채 여수시의회의장, 박수관 ㈜YC-TEC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사랑의 쌀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박수관 회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10kg 쌀 2700포를 후원했다. 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총 1억8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후원금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지역 대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쌀은 저소득 장애인 가정 867가구에 1734포, 장애인시설과 경로당 52개소에 866포, 고엽제 전우회와 홀몸노인에 100포가 전달되며, 장학금은 대학생 36명에게 300만원씩 수여될 계획이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해 8월 개최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위해 3억3000만원을 지원했고, 이번 ㈜여수수산시장 화재피해 복구를 위해서 2억원의 성금을 쾌척하는 등 여수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남다른 봉사정신과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인재를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가치관으로 20년 이상 명절을 맞아 여수의 어려운 이웃과 인재들을 위해 후원금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박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나누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며 “오늘 나눔이 고향 이웃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오늘 전달해주신 후원금품은 도움이 필요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소외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박 회장님의 평소 가치관처럼 오늘 전달된 장학금은 우리 지역 인재를 키우는데 큰 바탕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박수관 ㈜YC-TEC 회장은 경영활동 외에도 베트남명예총영사,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33년간 여수와 부산에서 530억원 상당의 기부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장 류갑선 (Tel.061-659-3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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