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평수원지 유휴용수 활용해 연간 2천만원 절감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자연친화형 연등천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유지용수 개선으로 연간 2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어 화제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공약사업이자 브랜드사업으로 ‘시민과 함께 흐르는 연등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방하천인 연등천 유지용수는 하수종말처리장 방류수를 2단계로 가압 펌프해 1일 2070톤을 방류하고 있어 전기요금만 연간 7000여만 원에 달했으나, 시는 미평수원지 유휴용수를 활용해 예산을 크게 절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기본 전기요금만 76백만 원이 부과되고 있는 연등배수펌프장에 대해서도 갈수기 때 전기공급 휴지 연장 등 기상상황에 따른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예산을 절약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시 송신현 하천팀장은 “사람과 자연이 소통하는 하천 생태계 복원사업도 지속 추진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자연친화형 연등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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