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26일부터 이틀 동안 국가 및 도 지정 목조문화재 10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 방범(CCTV), 전기설비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와 소방안전대행업체, 한국전기안전공사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소방, CCTV, 전기설비 등 문화재 방재설비의 점검과 재난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했다.
점검 후 소화기 불량, 누전차단기 및 접지 불량 등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보수를 완료했다.
시는 내년 흥국사에 영상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고 향일암에 용수탱크와 소방펌프 등 소방 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진남관, 충민사, 선소유적, 흥국사 등 중요 목조문화재의 소방안전관리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재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빙기, 풍수해, 겨울철 등 연 3회 정기점검과 수시점검을 실시하는 등 문화재 현장 사고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문화예술과 주무관 이주원 (Tel.061-659-4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