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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 종강식

  • 기자명 yeosu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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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센터장 신영식)는 지난 22일 결혼이주여성과 프로그램 강사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프로그램 종강식을 가졌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2016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현황 보고와 수기 발표, 태국 전통춤인 ‘라밤롭푸리’ 공연에 이어 ‘아름다운 세상‘을 다함께 합창하며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한국어교육 우수생과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조기정착에 기여한 한국어강사, 방문지도교사 등 5명이 자원봉사상을 수상해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여수시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태국, 캄보디아 등 여러 국가 출신의 다문화가정 1238가구와 외국인근로자 2200여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은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큰 축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의 한 주부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어교육, 요리교실, 통․번역 등 많은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 늘 감사하다”며 “한국어가 너무 어렵지만 열심히 배우고, 여수시의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 등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오늘 행사가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배우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이 돼 흐뭇했다“며 ”내년에도 다문화가족을 위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성가족과 주무관 남미진 (Tel.061-659-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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