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김정복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국가보훈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보훈문화 보급과 확산에 크게 기여한 데 대해 감사패를 받았다.
여수시는 그동안 항일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9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 정부 포상 대상자로 결정되도록 했다.
또 여수시 참전유공자지원조례를 제정, 지난해 참전명예수당 1억6천만원을 지급했으며 여수시재향군인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여수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예우 및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이와함께 특수시책으로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달기, 보훈단체 전적지 순례 지원, 국가유공자 위안 행사 개최, 고엽제 전우회 환자 수송을 위한 차량 구입비 2천4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오현섭 여수시장은 국가유공자 사망때 직접 조문을 하고 조화를 보내는 등 국가보훈사업과 보훈문화 확산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김선곤 상이군경회 여수시지회장은 “여수시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사례로 인정돼 감사패를 받은 것 같다”면서 “여수지역 1천600여명의 국가유공자와 2천여명의 참전유공자들의 사기가 고취돼 있다”고 말했다.
김정복 국가보훈처장의 감사패는 오는 7일 선해국 순천보훈지청장이 오현섭 여수시장에게 대신 전달한다.
*** 자료제공 : 주민생활지원과 남기원 690-8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