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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구슬땀’

  • 기자명 yeosu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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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시장 5월 학생․학부모와 소통…학교주변 안전 건의받아

7월 ‘학교 가는 길이 안전한 여수만들기’ T/F팀 가동 정책개발
41개 초교 104건 건의받아…시설 48건 완료, 내년 26건 처리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시민과 소통과정에서의 건의 내용을 정책으로 입안해 실행 중인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정책이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12일 시 관계 공무원뿐만 아니라 여수경찰서, 여수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및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가는 길이 안전한 여수 만들기 T/F팀’ 운영성과 설명회를 시청 상황실에서 가졌다.

주철현 시장은 지난 5월 관내 초․중 학생 및 학부모들과의 5회에 걸친 공감투어에서 ‘안전한 등굣길’에 대한 건의를 공통적으로 받고 정책개발을 지시됐다.

또한 아이들 등하굣길 안전문제는 올해 시 교육지원과에서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10회에 걸쳐 실시한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도 심도 있게 제기되어 왔다.

이후 시는 지난 7월 8개 부서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학교 가는 길이 안전한 여수 만들기’ T/F팀을 만들었다. T/F팀 구성 후 관내 51개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41개 학교로부터 4개 분야 104건의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관련 건의사항을 접수 받았다.

건의사항 접수 후 T/F팀은 48건에 대해서는 조치를 완료했고, 26건은 단기계획으로 분류해 예산을 준비해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며, 30건은 장기과제로 분류했다.

완료된 건의사항은 교통안전 표지판과 안전펜스, 반사경, 과속방지턱 설치, 차선 및 시설 도색 등 즉시 소규모 예산으로 조치할 수 있는 사업이 대부분이다.

특히 현재 아침 등교시간 때 학부모․녹색어머니회 등 자원봉사 활동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안전지도는 내년부터 시 공공근로 일자리로 인력을 지원해 등교뿐만 아니라 하교 때에도 상시적으로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건널목 사고 예방에 대한 성과를 내고 있는 서울 성북구 ‘옐로카펫’ 설치 사례도 내년에 지역 내 시범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T/F팀은 학부모, 봉사단체, 지역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아이들 등굣길 안전과 관련한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철현 시장은 “지난 공감투어에서 지역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면서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민소통담당관 시민소통팀장 조인천 (Tel.061-659-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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