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시는 올해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통해 발생된 부산물 133톤을 지역 복지시설 8개소와 기초수급자가정 등 24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했다.
땔감을 전달받은 여수동백원 김홍용 원장은 “지원해 주신 땔감 덕분에 올해는 연료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한 인사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산림사업을 통해 나온 부산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땔감으로 쓰이게 돼 기쁘다”며 “사랑의 땔감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의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과 주무관 한장미 (Tel.061-659-4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