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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father, "아빠, 힘내세요!"

  • 기자명 이기자 기자 (leegija20@hanmail.net)
  • 조회수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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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 어린이 미술전, 반가워요! 동물친구들

 

지구의 온난화 문제, 부모와 아이의 불통, 소외감, 반려견 문제 등 무거운 메세지를 친근한 동물친구들의 등장으로 앙증맞고 위트있게 풀어간다.

문제를 문제로만 인식하여 무겁고 차갑게 풀어가려하면 해답은 멀어지고 마음은 더욱 냉정해진다. 햇살의 따스함이 차가운 바람을 이기듯, 말랑말랑 사랑스럽게 표현된 문제들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마음을 동요시킨다. 어린이, 청소년 대상 전시회라고해서 무관심하다가, 왠걸 오히려 성인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주는 전시회다.

예울마루 어린이 미술전 반가워요! 동물친구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와 친근한 동물들의 모습을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표현하고 있는 17명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현대미술의 즐거움을 보여주기 위해 회화, 조각, 부조, 설치, 블록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서 주제에 대한 흥미를 부각시키고 있다. 유쾌하고 쉬운 듯한 전시 작품이지만 각각의 작품들마다 심오한 메세지를 담고 있어 한점 한점 감상의 재미가 있다. '역설적인 슬픔' 곧 현대인의 '웃프다'란 감정을 통해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부드럽게 일깨운다.

반가워요! 동물친구들은 오는 11월13일(일)까지 전시한다.

 

작품명/작가 치유하다-지나친 관심, 박성하. father, 양소연. Gleeming-Green day, 정우재. 유기견과 유기인, 변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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