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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을 조용히 빛내다

  • 기자명 이기자 기자 (leegija20@hanmail.net)
  • 조회수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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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수고로움은 눈에 잘 드러나지 않아

 

 

9. 9(금) 16:00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 동안 펼쳐지는 2016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은 이제 그 마지막 한 주를 보내고 있다.

축제의 막을 올리기까지 뒤에서 분주히 움직인 사람들, 축제 기간 동안에도 여전히 그들의 무한 애정은 계속되고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축제의 현장에 함께 하면서 세심하게 살피는 이율배 추진위원장, 행사 실무를 처리하느라 뛰어다니는 박영한 사무국장, 작가와 작품과 감상자 사이에서 바쁜 한희정 코디네이터. 축제를 이끌어가는 그들의 열정과 분주함을, 현장에서 함께한 도슨트로서 가까이에서 잘 보고 있다.

축제를 책임진 주체의 부담감은 클 수밖에 없다. 전시관 상황은 수시로 변할 수 있고 관람자가 최대한 편히 감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운영위원들은 날마다 체크하면서 현장과 밀착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9월17일(토)에는 여수에 집중적인 폭우로 전시관에 물이 들이닥쳤다. 운영진과 도슨트들은 쾌적한 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신속하게 잘 대처했다.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당일 970명이 넘는 관람객이 전시관을 찾았다.

전시작품 해설사인 도슨트(변정애, 김경주, 정선희, 이기자, 정진, 송미경, 최연정, 박다해, 김우리)와 노인 복지회 봉사자들도 그들의 열정에 충분히 공감하고 한팀, 한가족처럼 성실하게 본분에 충실한다.

여수시 축제 담당 관계자(박은규 과장)도 함께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굉장히 우호적이었다. 이렇게 모두가 한마음이 되면 당연히 성공적인 결과가 따르기 마련이다. 애정어린 시선으로 함께 즐기면서 일하니 날마다 축제의 날이다. 한결같이 성실한, 쉽게 드러나지 않는 이들의 수고로움으로 인해 축제는 매일 빛나고 있다.

2016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은 분명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는 예울마루 7층 전시실과 엑스포 컨벤션센터 D1, D2 전시홀에서 계속 되고 있다.

2016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은 오는 9/29(목)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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