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무더운 여름 8월 15일에 몽골 스님 10여 명이 아름다운 여수 흥국사에 오셨다.
무지개 나라 한국의 아름다운 여수를 찾은 이유가 있다. 2015년 9월 19일에 대한불교 조계종 흥국사와 몽골불교 총본산 간등 사원이 자매결연 조인식을 하였기 때문이다.
여수 흥국사주지 명선 큰 스님과 흥국사 불교 대표단이 초원의 나라 몽골을 방문하셔서 몽골불교사 간등사 주지 ‘초이 참츠 스님’이란 교류를 하셨다.
그 후로 선발된 몽골 10여 명이 스님들은 몽골에서 8년 ~ 15년까지 간단사원의 승려 자격을 가진 스님들이다. 이들은 여수 대한 불교 흥국사에서 불교의 예법이나 의식, 한국문화와 한국말 초기교육을 받고 구례 화엄사에 가서 4년 동안 화엄사 승가대학교를 마치고 한국 승려 자격을 갖추고 동국대학교에서 본인이 원하는 전공으로 공부할 목적을 두고 있다.
두 나라의 불교 주지들은, 남방불교와 북방불교 모두 교류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상호 교류를 통한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두 나라의 대한불교의 발전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큰 일에 도전과 희망을 품고 오신 몽골 스님들도 자신의 하고자 하는 꿈과 목적을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 매년마다 15여명이 몽골스님을 모시여 올 계획이라고 한다. 언제나 한국과 몽골의 뜻 깊은 교류 반전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