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애인체육회(회장 주철현)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도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25일 오전 진남스포츠센터 현관에서 종합우승 탈환을 다짐하는 여수시선수단 필승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체육관계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이번 장애인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훈련노고를 치하하고 종합우승 탈환을 위한 선전을 기원했다.

여수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육상을 비롯한 13개 종목에 임원 37명과 선수 213명 등 총 2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여수시선수단은 종합우승을 목표로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육상을 비롯한 13개 전 종목에 걸쳐 자체 강화훈련과 종합우승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해 왔다.

여수시선수단은 전남 최초로 장애인체육회를 탄생시킨 저력을 바탕으로 과거의 부진을 털어내고 올해는 반드시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 전남 제일도시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2018년도 개최지로서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강한 의지로 이번 대회를 준비해 왔다. 

한편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는 25일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하게 되며, 체전 마지막 날인 27일 폐회식에는 내년 개최지인 해남으로 대회기가 인계될 예정이다.

- 체육지원과 주무관 황윤선 (Tel.061-659-3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