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문수동 주민센터는 지난 23일 지역 내 공공기관인 여문파출소, 여서119센터와 ‘복지허브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행정과 치안,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이들 공공기관은 각각의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되는 복합적인 민원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또 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게 필요한 도움과 복지서비스를 즉각 지원하는 데 있어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양환호 여문파출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함께한 김종태 여서119센터장도 “그동안 생소하기만 했던 복지가 가까이 있음을 새롭게 느꼈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주관한 서정신 문수동장은 “지역의 공공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기관이 오늘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에 대한 복합적이고 중층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신설된 문수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복지자원 발굴과 지원에 힘쓰고 있다.
- 문수동 맞춤형복지팀장 김은주 (Tel.061-659-1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