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임산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지원 신청기간을 분만일 기준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해 시행한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조기진통과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등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적인 임신 출산에 비해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비급여 의료비 위주로 지원된다.
지원대상자는 비급여 본인부담금 50만원을 초과한 금액의 90%인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일정한 소득기준 이하여야 하며, 3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자 중 지난해 10월 1일 이후 분만한 자다.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659-4264)로 문의하거나 여수시보건소 홈페이지(yshealth.yeosu.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건소에서는 대상자들이 좀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 건강증진과 주무관 김연순 (Tel.061-659-4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