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노인장애인과 직원들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4일 소라면에 소재한 요양시설인 진달래마을을 방문해 ‘어버이 섬김’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필수요원을 제외한 15명의 노인장애인과 직원들은 준비해 간 카네이션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달아드리고 손 마사지도 해 주었다. 또 틈틈이 연습한 수화공연과 율동으로 어르신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사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식사도 거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시설을 틈틈이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온 주철현 시장 부인인 김미리 여사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신미경 진달래마을원장은 “공무원들의 봉사활동은 시설 종사자와의 교감을 확대하고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기회가 되기도 해 더 의미있다”면서 “업무로 바쁘시겠지만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노인장애인과 주무관 박혜정 (Tel.061-659-3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