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직원들에게 상시적으로 인사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 인사상담’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인사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직원들이 편하게 상담할 수 있는 인사상담실 ‘공감’을 마련하고 내달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그동안 직원들은 편한 상담 공간이 없어 대부분 인사상 고충을 온라인상으로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에 그치는 등 심층 상담에 한계가 있었다.
시는 대면 인사상담실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며, 직원들은 수시로 사전예약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 후 반영 가능한 사항은 인사에 최대한 반영하고, 검토가 필요하거나 시일이 걸리는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서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인사행정’도 추진한다. 상․하반기 한 차례씩 현업 부서를 찾아 인사고충과 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직원들의 업무환경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열린 인사상담실의 상시 운영은 평소 고민이 있어도 문을 두드리지 못했던 직원들의 고충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소통형 인사행정이 인사운영의 신뢰성 확보에도 기여해 시 조직 전체의 건강성과 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총무과 주무관 정일권 (Tel.061-659-3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