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도서관에서는 자녀와 부모 간에 친밀도를 높이고 책 읽는 가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의 영․유아에게 ‘북스타트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한다.
북스타트 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가방, 책 읽어주기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배부 대상은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생후 3개월 된 영아부터 취학 전 아동들이다. 내달 2일부터 시립도서관 5개관(현암․환경․돌산․소라․율촌도서관)과 작은도서관(아주타운․웅천지웰․힐스테이트행복작은도서관), 보건소(학동)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대상 아동의 보호자는 주민등록등본과 아기수첩을 가지고 배부처를 방문하면 아이 연령에 맞는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립도서관(☎659-4782)으로 문의하면 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지역 영․유아에게 그림책 꾸러미 선물과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여수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9153명의 영․유아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왔다.
올해도 1300명의 영․유아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할 계획이며, 6월부터는 현암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생후 12~35개월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책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시립도서관 주무관 김명은 (Tel.061-659-4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