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여수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3일까지 친환경농업 육성과 돈버는 농업을 위한 교육을 총 60회에 걸쳐 2천1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신속히 대응하고 환경과 농업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농업으로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소비자 곁에 가까이 다가 설 수 있는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해 우리 농산물이 국제 경쟁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품질화와 친환경농산물 생산이라는 과제 아래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는 유기농산물 생산기술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올해 농업특성화 기술교육은 작목별 특성을 살린 시단위, 읍․면별, 마을별, 도서지역 등 교육을 다양한 형태로 실시하고 있다.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 농업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되는 친환경농업을 강조한 올 농업특성화 기술교육은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농업ㆍ농촌의 어려운 위기를 친환경농업의 실천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