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19일 율촌면 작은목욕탕의 개장식을 가졌다.
율촌 작은목욕탕은 연면적 178㎡, 2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국비 1억원과 시비 2억원, 한맥테코산업이 후원한 마을기금 2억원 등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가 이날 개장을 맞이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관내 기관․단체장들을 비롯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목욕탕의 건립을 함께 축하했다
류인길 율촌면 노인회분회장은 “이제는 목욕탕을 가기 위해 20~30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덜게 돼 더 없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회장 최용권)에서 율촌면 43개 경로당을 포함한 여수시 519개 경로당에 9400만원 상당의 가스레인지와 전자레인지를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번 주방기구 전달은 지난해 말 농협중앙회 여수시지부(지부장 유태성)가 지역 경로당의 여건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에 2억원의 지정기부금을 후원해 이뤄진 것이다.
시 관계자는 “율촌면 작은목욕탕이 건립돼 소라면을 제외한 농어촌 6개 읍면에 공중목욕시설이 완비돼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많이 개선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어르신들의 편익을 늘리는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노인장애인과 주무관 채주은 (Tel.061-659-3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