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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대중교통 활성화 위한 지원시책 확대

  • 기자명 yeosu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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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정지원금 100억여원…추가 지원방안 강구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및 여수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재정지원 조례’에 따라 매년 시내버스에 무료환승 손실보조금 등으로 60억원, 택시 유가보조금 등에 42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익 증진 및 종사자 복지를 위해 시내버스 LED안내 표지판 설치와 택시 운수종사자 제복 지원 등에 7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난해에도 총 1430여대의 택시에 카드결제기 통신료 및 수수료 지원금으로 1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다만 지난해 말 택시카드결제가 확대되면서 추가비용이 발생해 지원금의 일부를 지급하지 못했다. 올해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충분한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시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재정지원에는 시내버스 무료 환승 외에도 벽지노선 및 저상버스 손실보조금 보조, 운송손실 등에 대한 지원, 택시에 대한 유가보조금과 교통약자 콜택시 운영비 보조 등이 있다.

재정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요금을 대폭 인상하고 지원 폭을 축소해야 하나, 시는 대중교통의 주 이용객이 학생․노약자․저소득층 등 교통약자인 점을 감안해 지원을 계속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시는 버스정류장에서 2㎞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들을 위해 ‘100원 택시’ 제도를 도입해 100원만 부담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유상운송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가칭 ‘하교 택시’ 제도를 도입해 동일방향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75% 수준인 교통카드 이용률을 높이고 운송 수익금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기 위한 방안 등도 적극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장인호 여수시 교통과장은 “현재 100억원 이상의 재정지원금 부담에도 불구하고 교통약자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해 다각적인 추가 지원방안을 강구 중이며, 시가지 순환노선(O, 8 자형) 도입을 통해 대중교통 연계체계를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시내버스와 택시종사자의 친절 및 서비스 제고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사항을 적극 신고해 주시면 보다 쾌적한 대중교통체계가 정착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교통과 주무관 송문종 (Tel.061-659-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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