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여보성향우회 회원들은 지난 2일 여수엑스포역 광장에 동백과 애기동백 등 2300본을 식재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전남도의 브랜드 시책사업인 ‘숲속의 전남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으로, 이날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해 보성향우회 가족 등이 참여했다.
재여보성향우회는 사업 대상지로 관광도시 여수의 관문인 여수엑스포역광장을 선정하고, 이날 시화인 동백나무로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춘항 재여보성향우회장은 540만원 상당의 청단풍 2주를 기증해 민관이 함께 숲을 조성해 나가는 모범사례를 보여주었다.
보성향우회 관계자는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엑스포역 광장에 여수시의 상징인 동백을 심게 됐다”고 전했다.
- 산림과 주무관 서예재 (Tel.061-659-4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