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해 27개 읍면동의 이․통장과 반장을 중심으로 복지인적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900여 세대를 발굴해 지원했다.
시는 이들 세대에 긴급지원 등의 공적인 부조와 민간복지자원 연계를 통해 5200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도 4000여명의 이․통장과 반장이 참여하는 ‘이․통장 복지도우미’와 ‘반장 마을 살피미’ 시책을 추진한다.
복지도우미와 마을살피미 시책은 지역 주민의 여건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이․통장과 반장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취약주민의 근황을 신속히 파악해 위기상황 발생 시 적절히 대응해 나가는 체제이다.
시는 복지사각지대의 해소와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이웃과 이웃이 서로 살피는 공동체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촘촘한 인적안전망 구축에 힘써 왔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서로 협력하는 선진 복지시책을 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에 선정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강화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행정에서 한발 앞서나가게 되었다.
- 사회복지과 주무관 장현정 (Tel.061-659-3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