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선소~소호요트경기장간 해안도로변을 명품거리로 조성한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6억원을 들여 2월중 명품거리 제안서 공모와 심사를 거쳐 4월에 계약 체결후 8월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인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과 부합된다. 아름다운 해안선과 조화될 수 있는 상징성과 예술성이 있고, 여수의 역사성과 문화적 측면이 가미되며 명품거리를 거닐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조형물이다. 랜드마크와 공간적 역할, 시민과의 접촉 참여를 권장하는 내용이되 단순한 장식이나 기념비적 조형물을 지양해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서 위상 제고와 거쳐 가는 관광에서 머물고 가는 관광으로의 변화가 이루어질 뿐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