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매년 장마철 집중호우때 침수 피해가 잦은 연등천 주변 저지대 침수방지를 위해 563억원을 투입키로 하는 등 관련대책을 마련했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연등천 주변 저지대 침수방지대책사업을 오는 2월 시작, 2011년께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총 사업비 563억원을 투입해 배수관로 매설 1㎞, 배수펌프장 설치, 교량개량 2곳을 정비한다. 시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배수펌프장 부지 편입토지 및 지장물건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를 실시중이다. 시 건설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회관에서 남산수산시장에 이르는 연등천 주변 상가 및 주택의 상습 침수난이 해소돼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